김장김치가 다 떨어져서 지난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했었어요..

후기들을 보니 짜다는 반응.. 무가 맵다는 반응... 맛있다는 반응등을 보면서 주저주저 하다가 드뎌 주문...

짜다는 반응대로 처음 맛본 배추김치는 역시나 짰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김치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먹어보니 우와.. 시원하고 아삭하고 맛있더라구요... 까다로운 신랑도 맛있다고 하면서 잘먹고 있구요...

무가 맵다는 반응대로 깨물어본 총각무는 역시나 맵더군요... 무쟈게 크기도 하구요...

일단 먹기좋게 반으로 다 쪼개서 락앤락에 나눠담고, 일부는 김치냉장고에  일부는 익혀두려 내놓고 이틀후에 먹어보니...

우와... 아주 맛있게 잘익었더라구요.. 매운맛도 사라지구요...

까다로운 우리신랑.. 총각무 빨리시키라고 해서 주말 켜기싫은 컴터를 키고 겨우 들어와 주문합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기 다른건 사실입니다.  배송시 부주의도 있을수 있고.... 있어서는 안되지만 음식이 잘못되있을수도 있구요...

그런일을 겪으면 기분이 상해지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믿고 다시 주문해보려 합니다.

지난번 사진을 찍지 못한채로 뜯어 담아서 그냥 글로만 남깁니다... 제가좀 게으르거든요  ^^

이상 저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김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