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네트입니다.  

작년에 가족끼리 모여 친정에서 담은 김장김치가 여러 가지 음식을 해먹다보니 김치통에 김치가 바닥을 보이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다른 반찬이 있어도 유독 김치가 없으면 밥상에 뭔가 허전한 건 저만 그런 것은 아닐테지요!

주부님들은 밥반찬 중에 김치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준비를 해두시잖아요~

전 급히 김치의 빈공간을 채우려  믿고 먹는 더김치에서 주문했습니다.

주중에는 제가 택배를 받지 못해 항상 경비실에 맡겨 달라는 메모나 메세지를 남겼는데도

요즘은 택배는 보통 현관 앞에 두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는 먹는 음식이라 주말에 배송 받으려 시간을 맞춰 주문과 입금을 했습니다.

다행히 여유있게 주말에 도착했습니다.

하얀 스티로폼 박스에 THE KIMCHI라는 로고의 테이프가 보여서 한눈에도 더김치가 왔구나 싶었습니다.

마침, 전 점심을 차리고 있었고 먹음직스런 더김치가 식탁 위에 올랐습니다.

참~더김치가 식탁 위에 오르기 전에 과정이 있죠!

더김치의 가족 여러분들의 수고와 택배기사님의 수고로 저희 집까지 잘 도착한 택배 상자를 열어보면

더김치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큰 아이스팩과 회색불투명 비닐에 케이블 타이로 꽁꽁 묶은

더김치 2묶음이 정성스럽게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는 음식이라 포장에 항상 신경을 쓰시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1차 포장 안에 1차로 투명 포장을 개봉하면 드디어 맛있는 더김치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번 배추김치는 김치 국물이 적었지만 양념은 적당히 잘 배여 먹기에 참 좋았습니다.

큰 반 포기 하나에 작은 반포기 3정도인 것같았습니다.

무게를 재서 포장하시기에 정량이라 믿죠!

저는 항상 배추와 김치 양념맛을 보는데 항상 더김치의 김치맛이 크게 변함이 없는 것같아 좋았습니다.

노가리 육수로 양념을 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맛~

처음에 더김치를 접했을 때는  그냥 배추 흰부분을 먹어 보고는 양념이 덜 되어

맛이 심심한가 했더니 아직 김치가 버무려진지 얼마 안되어 그런가보다 하고 국물에 잠기게해서

며칠 익혀 먹으니 맛있는 것을 알았답니다.  

그 뒤로는 처음 밥상 위에 올려서는 짜지 않은 심심한 맛을 즐기며 먹어본 뒤, 며칠 숙성해서 먹는답니다.

기본 양념 외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건강한 맛으로 먹다가 익은 김치맛으로 맛이 맛있게 변하더군요!

숙성시켜도 짜지는 않고 맛있는 양념의 김치맛이었습니다.

국물이 짧지 않아 약간의 양념을 가미해 김치말이 국수로도 괜찮았습니다.

자극적인 입맛에 빠지기 쉬운 요즘 먹거리에 김치까지 너무 짜지 않을까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더김치가 그 고민을 해결 해 줄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저도 아직 주문해보지는 않았지만 인기있는 묵은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가끔 해먹는데, 그냥 김치는 찌개 끓이기는 아까워서 못해먹고 있답니다.

더김치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더김치 묵은지 한 번 주문해서 맛있는 김치찌개 한 번 해먹어 볼 생각입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

친정집에서 김장을 해서 김치를 먹다가 그 김치를 다 먹어갈 때면 꼭 찾아서 주문해먹는 더김치,

집밥처럼 생각나는 집김치라고 생각될 만큼 저에겐 친숙합니다.

앞으로도 그 정성 그대로 그 맛 그대로 행복한 김치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더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