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주문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또는 두세번 김치 담그기 귀찮을때 굳이 홍진경김치로 주문을 합니다.

그냥 넘어가려다가 다음에도 다시 주문을 해야하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열무김치와 알타리김치 주문하였습니다.

열무김치를 먹던중, 이물질(어린풀)이 나오더라구요.

어린풀이라,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풀을 먹었다고 해서 탈이 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 어린풀 이물질을 어린열무라고 하지 마세요.

저는 채소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알타리김치는 마치 먹다가 넣은 것 같은게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이게, 알타리를 다듬는 과정에서 칼로 오렸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게 입으로 베어먹었던 알타리입니다.

사진 한번 잘 보세요.

너무 불쾌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음에도 또 김치주문을 한다면 홍진경 김치를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말씀 전합니다.

재발 조리과정에 신경 써 주시고, 먹던 게 왜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간을 보느라고 먹어봤을까요??)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는 너무 짜게 보내서 실망해서 한동안 주문을 안했었는데, 다시한번 믿어보겠습니다.

김치 맛은 맛있습니다. 맛있는 김치를 다른 사람에게도 얘기할 수 있게 작은 부분도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