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는 인기 있는 김치를 몇 가지 사다 먹어봤는데 입맛에 맞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김치가 아무리 먹고 싶어도 맛이 없거나 제 입에 안 맞으니 두번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한동안을 김치 안 먹고 살다가 우연히 홍진경 더김치를 알게 됐는데 앞전에 여기저기서 김치 사먹고 실패했던 기억이 있어 구입하기를 망설이다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총각김치를 구입해서 받자마자 먹어봤는데 무도 맵고 젓갈 냄새도 너무 강해서 아.. 또 실패했구나 다시는 김치 안 사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익혀서 먹고 치우려고 냉장고에 한동안 뒀다가 어느 날 먹으려고 꺼냈는데 와.. 뚜껑을 여는 순간 맛있는 김치 냄새가 확 나는데 한 입 먹어보고 반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홍진경 더김치만 먹고 있어요.

김치 먹다보니 터득한 저만의 김치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 제 입맛에는 배추김치가 김치 치고는 좀 심심하고 익어도 시큼하니 신맛만 나게 익는데 그게 저는 싫더라구요. 근데 반대로 총각무는 익히면 너무 맛있거든요. 그래서 김치시킬때 배추랑 총각김치를 항상 같이 시켜서 배추김치에 총각김치 국물을 3ㅡ5국자 정도 넣어서 익혀 먹어요. 그랬더니 배추김치가 너무 맛있게 변해서 늘 그렇게 제 방식으로 먹고있답니다. 혹, 저랑 비슷하신분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훨씬 더 맛있는 배추김치를 맛보실 수 있을꺼에요~~

여기저기 돌고 돌아 어렵게 찾은 김치 맛집인 만큼 좋은 재료로 청결하게 김치 맛 변함없이 쭉~~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더김치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