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자취할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시켜봤거든요 

거의 10년전쯤인데 그간 사업도 더 번창하신 것 같고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홍진경님 모습들이 신뢰가 가서 기대에 찬 마음으로 한번 주문해봤어요 (믿고 먹는 이미 아는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

근데 열자마다 색깔은 허옇고.. 김치통에 옮겨담는데 김치가 뭔가 뻣뻣하고 해서 원래 이랬나..했고요 왠지 불안불안하게시리..

제가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며칠 실온에 뒀다가 먹었는데도 예전의 맛이 안나고 익어도 싱겁고 해서 오늘 회사에서 업무중에 혹시나 해서 후기를 보는데 저랑 같은 불만의 후기가 몇개 보이네요ㅜㅜ

이번에만 어떤 이슈가 있어서 그런것이면 좋겠는데 비슷한 후기에 고객센터에서 답변 달아주신 것 보니 그냥 익혀서 먹으라는 결론밖에 없어서 실망스럽습니다.

지금 3키로만 사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저 3키로도 어떻게 처치하지라는 생각이 함께 드네요^^ㅜㅜ

제가 김치 제조 과정은 잘 모르기에 '왜그럴까 예전엔 맛있었는데'라는 생각만 했는데 어머니께도 여쭤보고 다른분 후기 읽고 염장이라는 과정이 덜 된것 같다는 말이 좀 납득이 됩니다.

그저 그런 지나가는 단순악플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그래도 정성스럽게 만드셨을텐데 제 후기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김치 맛이랑은 별개로 홍진경님 팬이에요.